여친대행해주는 알바 좋아해서 인생망하고있는 경험 써본다..

읽어줄사람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외적으로는 그냥 ㅍㅎㅌㅊ에 사회생활하기 힘든정도는아니야.
근데 어렸을때 집안상황이 ㅆㅎㅌㅊ 라 왕따 당한적도있어서 사회생활잘못하고 직업도 프리랜서라 자연스럽게 히키생활을 하게됐어
내가 24살에 여자친구 하나 없었고 어렸을때도 집상황이 안좋으니까 여자를 좋아할 겨를도없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성욕도 문제였지만, 시간이 더 지나니까 그냥 티비볼때 나도 여친 끌어안아보고싶고, 손 꼭 잡고 거리걸어보고싶고 또
둘이 라면 끓여서 먹어보고싶고.. 꼭 성욕을 푸는게 아니여도 그냥 사소하게 뭔가를 같이 할수있는 여친이 있었으면 하더라.
이런 내 고민들어주고 걱정해주는 큰형이 있는데 어느날 문자가 와서 보니까 자기도 친구한테 물어물어 안거라고,
여친대행서비스라고 연락해보라고 번호를 줬어.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다가 정말 여자온기라는거 설레는거 느껴보고싶어서
연락했다. 여친대행서비스 받기까지 과정은 기니까 스킵할게, 암튼 신청한 날짜되니까 남자한명이 먼저 우리집들어와서
뭐 카메라나 위험한거 있나 확인해보고 나가더라..
곧 여자가 들어왔는데 ㅍㅅㅌㅊ에 몸매도 평범했어. 들어오면서 마치 진짜 여친이라는듯이 웃으면서 오빠 밥먹었냐고 물어보더라ㅋㅋ
근데 씹히키가 어디가겠어ㅋㅋ 이쁘장한 여자애랑 말해본적도 없는데 당황해서 눈도 못쳐다보고 말도 더듬으면서 고개만 저었지.
그러니까 주방 둘러보더니 라면 찾아서 끓여주고 같이 앉아서 먹는데 내가 아무말도 못하고 눈치만보면서 먹는데도
안어색하게 웃으면서 어깨도 치고 걍 자기 평소얘기 떠드는데 이쁘더라 ㅋㅋㅋ
라면 다 먹고 같이 앉아서 티비도 봤어 ㅋㅋㅋ 솔직히 여친 품에 안고 보고싶었는데 그러자곤 말못하고 그냥 걔가 내 어깨에 기대서
손잡고 같이 동물농장봤다.
아 근데 원래 다들 이렇게 길게 내 경험담 쓰다보면 허무하냐? 써봤자 아무도 안읽어줄것같고..
내 얘기 들어주는 사람 있으면 계속 쓸게.